LOVE 사랑
이 시대를 향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붉은색과 상징적 모티브로 전개하였다.
'사각심장'은 서자현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상징이다.
고난에 의해 사각으로 굳어버린 심장에서 다시 생명수가 흐르길 바라는 희망을 말한다.
양귀비는 위로를 전하는 꽃이다.
양귀비의 크고 붉게 피어난 꽃의 형상은 그 꽃말처럼 위로와 치유, 그리고 이를 포용하는 '사랑'의 의미를 전한다.
모나리자는 '격려'를 상징한다. 프랑스 유학시절, 루브르에서 목격한 모나리자의 미소를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로 재구성 하였다.
사람들에게 위안과 행복을 주는 미소 또한 사랑 안에서 작용됨을 뜻한다.
“참된 사랑의 힘은 여러 면에서 기적을 일으킨다. 작은 위로와 격려도 큰 희망의 메시지로 확장된다. “
서자현 작가는 사랑이 주는 강한 긍정적 희망을 팬데믹 시대에 사각심장, 양귀비, 모나리자의 세가지 모티브로 전개했다.
사각 심장은 작가의 개인적 체험이 담긴 형상이며 고난을 겪었던 시기에 사각형으로 굳어버린 심장에 희망이 담긴 메시지다.
양귀비는 선악의 경계에 있는 듯한 꽃처럼 다가오지만 작가의 시선은 위로와 치유라는 꽃말을 선택했다. 모나리자는 작가의 프랑스 유학시절, 루브르에서 목격한 모나리자의 미소가 사람들에게 위안과 행복을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사랑 안에서 위안과 행복으로 해석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린도전서 13:13]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한1서 4:18]